딸기는 쌍떡잎 식물의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혹은 그 열매를 지칭합니다. 꽃받침 부분이 과육으로 자라난 헛열매, 과육은 식용한다. 즉 우리가 섭취하는건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먹고있는 부분은 아는것과는 달리 과육이 아니고, 실재 과육은 씨처럼 생긴 부분입니다. 이와 비슷한 케이스의 과일로 무화과가 있습니다. 딸기의 겉에는 약 200개의 씨앗이 있는데요.
딸기에는 100g당 비타민c의 함유량이 62mg으로 레몬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레몬과는 다르게 단맛이 강해서 당질이 너무 많은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할 수 있지만 실제로 당의 함량은 매우 낮습니다. 이유는 이 글 하단부에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어쨋든, 황후의 과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 딸기는 보존이 어렵고, 철을 타기 때문에 제철이 아닐때에는 매우 비싼가겨을 자랑하죠. 장기간 보존을 하게 되면 당도가 낮아지는 특성 때문이기도 할텐데요.
면역력증강 및 피로회복, 피부미용 등 두루두루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딸기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딸기의 효능
암세포 증식 억제
딸기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안토시아닌은 딸기의 붉은색을 내는 색소인데요. 주로 보라색이나 검은색 꽃이나 과일등에 많이 들어있는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안토시아닌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기능을 하는데요. 이는 심혈관계 질환이나 동맥경화에도 좋은 효능을 보이죠. 또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고 혈전의 생성도를 낮춰주는데요.
거기에 '피세 팀'이라고 하는 항산화 물질이 있는데요. 이 물질은 유방암 세포만을 표적 살해하는 작용을 하고요. 대장암이나 전립선 암 세포를 억제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
딸기는 대표적인 저지방 저칼로리 과일이죠. 거기에 천연생활 활성 화합물질로 알려져있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것으로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물질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항산화란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막아주는 역할을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활성산소는 우리몸에 사용되고 남은 산소의 찌꺼기를 의미합니다.
이 활성산소가 우리 몸에 쌓이게 되면 혈액을 탁하게 만들고, 신경이나 뼈, 관절등을 녹슬게 하고요. 거기에 더해 염증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데요. 이 염증들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딸기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도 있는데요. 딸기에 함유된 폴리페놀의 경우 다른 과일보다 적게는 5배에서 많게는 50배 가량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습니다.
다이어트에 효과적
딸기는 기본적으로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합니다. 귤이나 레몬보다 1.5배 가량 더 많은데요. 이 비타민c는 우리몸 속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거기에 더해 딸기에 포함되어있는 펙틴유기산이라는 물질이 장운동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배변활동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숙변을 해소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딸기가 가지고 잇는 안토아시닌, 피세틴 등의 항산화 물질들도 항염증 작용을 하여 지방축적을 막아주고요. 혹여나 딸기가 가지고 있는 단맛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딸기가 가지고 있는 단맛의 경우 과당이 그 원인인데, 이는 설탕보다 강한 단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즉 미량의 과당이 들어있어도 단맛이 느껴지는것입니다. 실제로 딸기의 gi(당도 수치)는 25~29로 알려져있는데요. 이는 다른 단맛이 아는 과일들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어서 배는 31, 수박이 60정도 되니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삼시세끼 모두 딸기를 드시는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 있고요. 한끼 정도의 식사 대용으로 충분히 그 가치가 있습니다. 딸기에는 수분 이 외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이 많이 들어 과식을 예방할 수 있고요. 또 딸기의 식이섬유가 다른 음식물이 가지고 있는 혈당이 몸으로 흡수되는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고혈압에 효과가 있습니다.
딸기에는 칼륨이 풍부합니다. 칼륨은 혈액속에 있는 노폐물과 염분을 배출하여 혈관의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는 곧 고혈압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것과 같은 효과를 보입니다. 강력한 항산화 와 더불어 면역력증진 및 혈관 염증을 줄여주는 비타민C도 혈압관리를 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단 많은 칼륨성분은 신장이 안 좋은 사람들은 주의해야 하므로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경통 완화에도 좋아요
앞서 말씀드린것 중에 활성산소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 활성산소로 인해서 일어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신경통입니다. 쌓인 활성산소로 인해서 신경조직에 에너지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여 조금만 피곤해도 신경이 예민해지기 때문에 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딸기를 꾸준하게 먹으면, 신경통, 통풍, 관절염등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천연 생체 활성 화합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인 안토시아닌, 플라보오이드 등의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안토시아닌은 아스피린보다 무려 10배 높은 소염효과를 보여주고요. 통증을 완화시켜 주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경우는 활성산소를 차단하고 안정화 시켜주는 작용을 통해서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참고로 신경통 완화를 위해서는 딸기를 무가당 요구르트와 함께 섭취해주시면 좋은데요. 이유는 딸기가 가진 황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 했을때 흡수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초콜릿을 함께 섭취하는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딸기의 폴리페놀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같은 황산화 영양소인 초콜릿을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씀드리는 초콜릿은 단맛이 나는 일반 밀크 초콜릿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카카오함량이 높은 쓴맛나는 원재료 자체의 초콜릿을 의미합니다.
딸기의 부작용
이제는 딸기의 부작용을 알아볼 차례인데요.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 할 지라도 사람에 따라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알레르기 증상
만약 아토피성 알레르기를 가진 체질이라면 딸기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알레르기 성 비염이나 천식, 피부질환이 있는 분이라면 딸기 섭취시에 두통이나 입주변 가려움증,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딸기에는 시안배당체라는 자연독소가 소량 함유되어있는데요. 당연히 치명적인 양은 아니지만, 너무 어린아이들이 섭취하게 되면 일부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수 있습니다.
간기능 저하
딸기는 당도수치인 gi수치는 낮지만 주스 혹은 잼의 형태로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또 이는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여기에 더해 딸기재배를 위해서 사용하게 되는 살충제나, 곰팡이 억제제, 수분 증산 억제제 등이 들어가 있다면 간에 독소로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보통 11월~3월 사이의 딸기에서 잔류농약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가 종종있다고 하니 이점 꼭 유의하시고, 섭취 이전에 꼼꼼히 세척해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신장질환자는 조심
앞서 말씀드린대로 딸기에는 다량의 칼륨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때문에 만성적으로 신장이 약하신 분들은 칼륨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드실때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만약 칼륨함량이 많은 채소나 과일을 많이 드시게 되면 혈청의 칼륨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게 되어 근육의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이상해지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심하게는 부정맥까지 올 수 있다고 하니 이점 꼭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