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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라이프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터보 숏텀 시승기

by 전기차 크롱이 오너 2023. 1. 28.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뛰는 무언가가 있나요? 저와 같은 보통의 남자라면 평소에 볼수 없는 슈퍼카를 실제로 보게 된다면, 사람마다 틀리긴 하겠지만 분명 가슴뛰는 무언가가 있을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차를 좀 안다 하시는 분들이 들으면 누구나 '멋지다' 혹은 '가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브랜드의 차가 있죠. 바로 포르쉐 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자동차 브랜드가 몇몇 있지만, 그 중에서도 포르쉐는 독보적인 존재죠. 태생적인 레이아웃의 한계를 이기고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단연 최고의 자리에 있는 바로 그 브랜드입니다. 

 

포르쉐 타이칸
포르쉐 타이칸

 

포르쉐의 전동화는 이미 준비되고 있었다. 

 

이른바 '하이퍼 카'의 영역은 아니지만, 하이퍼카를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주는 브랜드가 바로 이 포르쉐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포르쉐는 누구보다 '전동화'에도 진심인 브랜드인데요. 이미 초 희귀 하이퍼카인 포르쉐 918로 전동화의 매운맛을 보여주었죠. 

 

포르쉐
포르쉐 918 스파이더

포르쉐 918스파이더는 4.6리터 로 608마력을 내는 내연기관 엔진과 279마력이 출력을 내는 모터를 합쳐 시스템 총 출력 887마력을 내는 하이브리드 차를 이미 선보인적이 있죠. 

 

참고로 이 차는 이제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는 매우 귀한 차가 되었습니다. 이미 포르쉐의 전동화 프로젝트는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모터스포츠에서 벌써부터 이런 차들을 중심으로 전동화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미션 E 컨셉카를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타이칸
포르쉐 미션E 컨셉카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네 맞습니다. 이녀석이 바로 지금의 타이칸의 시초입니다. 이녀석이 나오기 이미 전부터, 세상에는 전기차가 출시되기 시작했지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주도 하고 있는 테슬라가 나왔고,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차들이 전동화로 슬슬 시장을 옮겨가기 시작했습니다. 

 

타이칸을 만나보다.

 

 

내연기관 포르쉐는 저는 접해본적은 거의 없습니다. 이 전에 나왔던 박스터, 파나메라 정도는 아주 짧은시간 잠시 시승해본적은 있었습니다. 전기차에 관심이 많고, 실제 전기차 오너가 되다 보니 포르쉐 전기차도 매우 궁금했었는데요. 그러던 차에 우연한 기회로 타이칸을 1박 2일 타보게 되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1박2일의 길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짧지만은 않은 시간을 이녀석과 함께 보내게 되었는데요. 타이칸 중에서도 무려 최 상위 에 있는 타이칸 터보 입니다. 

 

사실 타이칸에는 이름에 들어가는 '터보'챠저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만 포르쉐는 그 그레이드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카레라, 파나메라, 마칸, 카이엔 등이 최상위의 트림에 사용하는 '터보'라는 이름을 상징처럼 최고 트림에 사용한 거죠. 

 

포르쉐타이칸
포르쉐 타이칸의 트림별 가격

사진을 확대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타이칸 터보는 2억의 가격부터 시작입니다. 무려 2억 입니다. 저같은 일반인의 영역에서는 도저히 가질 수 없는 차의 가격이기 때문에 이번 시승기가 좀 더 남다른 의미가 있는 이유죠. 

 

아, 물론 터보보다 더 상위 트림이 존재하긴 합니다. 크로스 투리스모 터보와, 타이칸 터보S가 그 주인공인데요. 전 도로에서 가장 높은 타이칸의 트림은 터보까지 였기에, 제가 눈으로 확인한 가장 비싼 타이칸은 여전히 타이칸 터보 입니다. 

 

포르쉐타이칸
포르쉐의 어마어마한 옵션가격

그뿐이겠어요? 옵션질 하면 현대기아 저리가라라고 하는 포르쉐의 옵션을 몇개 넣으면 가격은 이미 3천만원 정도는 훅 올라갑니다. 포르쉐의 옵션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은 포르쉐 홈페이지의 '나만의 포르쉐 만들기'를 이용하셔서 한번 구성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나만의 포르쉐 만들기 : https://www.porsche.com/korea/ko/modelstart/all/

 

Porsche 포르쉐 차량 구성하기 - Porsche AG

결과를 보려면 하나 이상의 모델을 추가하십시오. Show comparison

www.porsche.com

잡설은 그만하고, 첫 느낌은 '와 포르쉐다'였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넓은 폭에 놀랐습니다. 제가 타고 있는 볼보 C40도 포지션때문인지 운전석에 앉으면 생각보다 폭이 넓은 생각인데, 타이칸은 더 넓어보였습니다. 

 

타이칸터보
나 전기차임.

전기차라는 존재감을 확실히 나타내는 일렉트릭 로고 입니다. 911 카레라는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아담하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데 반해, 타이칸은 생각보다 크다 라는 느낌을 확실하게 들게했습니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전기차 특유의 토크감과 포르쉐의 조합은 역시나 대단했다.

 

 

제가 타고 있는 C40의 경우는 드라이브 모드가 따로 없습니다. 때문에 스포츠 모드에 대한 갈증이 조금 있었는데요. 포르쉐 타이칸은 총 4가지의 모드가 있습니다. Range-Normal-Sport-Sport plus-Individual의 단계죠. 

 

타이칸터보
드라이브 모드 셀릭트 휠

드라이브 셀렉트 휠을 통해서 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레인지 모드는, 다른 전자장비들을 최대한 오프시켜 주행가능거리 위주로 차량을 제어하는 모드입니다. 

 

노멀모드는 말 그대로, 일반적인 주행에서 사용하는 모드인데, 레인지 모드에서 잔자장비 제어를 해제한 모드입니다. 때에 따라서 과감한 엑셀링도 충분히 가능한 모드이구요. 

 

스포츠 모드는, 노멀모드에 비해서 즉각적인 엑셀링 반응과 더불어 댐핑을 조절해 스포츠 주행에 알맞게 차체까지 조절하는 모드이고, 스포츠 플러스 모드는 스포츠 모드에 더해서, 가상 배기음과 함께, 좀 더 즉각적인 엑셀링 반응, 더 단단한 서스펜션 제어가 들어간 모드입니다. 

 

인디비주얼은 개인의 기호에 맞게 선택된 모드들로 주행을 할 수 있는 모드이고요. 참고로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 나오는 가상 배기음의 경우는 카레라나 박스터에서 들을 수 있는 뒤에서 들리는 일명 '포르쉐 노트' 사운드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그런 말이 있죠.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는 비싸고 성능 좋은 차가 아니라 '빌린 차' 라는걸요.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선택했습니다. 뒤에서 나오는 은은한 배기음은 마치 내연기관 포르쉐를 탄 느낌적인 느낌이었습니다. 

 

포르쉐타이칸터보
포르쉐 스포츠 크로노
모터 스펙

오버부스트시 680마력, 86.7kg.m의 어마어마한 토크는 내연기관에서도 엄청난 엔진 스펙이지만, 전기차에서 느끼는 이 토크감은 또 틀립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들과는 다르게, 미션이 없죠. 때문에 엑셀을 밟는 즉시 바로 최대 토크가 전개가 됩니다. 

 

흔히 빨려 들어간다는 느낌이라고 말을 하는데요. 말 그대로 몸이 뒤로 확 젖혀 지면서, 내장과 피가 뒤로 쏠리는 느낌을 줍니다. 바로 입에서는 '억~억~'하는 소리만 나오죠. 그리고 엑셀에서 발을 때면 휴~ 하는 안도의 한숨이 나옵니다. 내가 하고도 내가 안도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죠. 

 

사실. 전기차 타이틀을 달고 있는 차량들을 타보시게 되면, 내연기관 차들과는 다른 중독성있는 토크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분명 수치로 나타나는 스펙과는 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으니만큼, 기회가 되신다면 관심있으신분들은, 전기차 시승을 해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뒷좌석 승차감은 좋지만... 

 

 

전기차로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테슬라죠. 테슬라는 여러 혁신적인 기능으로, 전기차의 길을 선두하고 있는 독특한 기업이죠. 여러 사람들이 테슬라에 만족하지만, 모두가 하나같이 입을 모아서 말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승차감인데요. 특히 그 중에서도 2열 승차감은 감싸주기가 힘들 정도의 승차감입니다. 물론 테슬라가 그런 승차감을 가지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생각되고요. 저 역시도, 테슬라의 높은 토크와 출력을 감당하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열 승차감 만큼은 안좋게 말해서, 용서가 안될 지경이죠. 

 

하지만 포르쉐는 포르쉐입니다. 

 

포르쉐
포르쉐 실내

2열 승차감도 꽤나 뛰어난 편인데요.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하고 타더라도 안락한 승차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주행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나름 과격한 차선변경을 하더라도, 차체가 흔들리지 않음은 물론이고, 뒷자석에서도 어지럽지 않은 승차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데요. 차량의 레이아웃때문인지 뒷좌석이 좁은편입니다. 제 키가 175인데, 헤드룸 공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릎공간이 생각보다 좁아 답답한 느낌을 주었고요, 문짝이 두껍다 보니 좌, 우 공간도 그렇게 넓다는 느낌을 주진 않았습니다. 

 

아 물론, 카레라나 박스터 같은 차량들에 비하면 실용성은 훨씬 좋지만, E-GMP플랫폼을 사용한 광활한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국산 전기차에 비하면, 매우 좁은 실내 공간을 가지고 있어, 단점으로 느껴집니다. 

 

엔포테인먼트 구성은... 갈 길이 멀군요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의 엔포테인먼트 시스템

포르쉐의 엔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한마디로 별로 였습니다. 이건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갈길이 좀 멀어보입니다. 물론 값비싼 옵션인 부메스터 스피커는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국산 차나 프리미엄 수입차인 독3사 차들과 비교해도, 내비게이션 이나 공조 시스템등은 조절하기가 매우 불편했습니다. 

 

모든 공조 버튼은 터치식이었는데, 다행히 햅틱 기능은 있어, 작동이 된다는 느낌은 받을수 있어서 그나마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것 뿐, 직관적이긴 하나 각 메뉴를 찾기도 메우 까다로웠고, 어디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메뉴얼을 보고 학습을 하게 되면 알 수 는 있겠지만, 누구나 다 사용하는 메뉴들은 누구나 사용하기 편해야 하는게 일반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전기차
HUD

HUD는 시인성이 좋았고요. 필요한 정보들은 모두다 알려주고 있어 좋았습니다. 엔포테인먼트 부분에서는 대부분 최악이라 생각했지만, 그나마 이런 기능으로 역체감을 실제 느끼게 해주어서 포르쉐의 대단한 전략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포르쉐 타이칸포르쉐 타이칸
포르쉐 내비게이션과 공조버튼, 성격급한 분들은 미리 체험을 꼭 해보시길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효율

 

 

무릇 전기차시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게 무엇일까요? 개개인마다 틀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전기차 최고의 덕목은 효율성이라 생각합니다. 제 차의 경우는 생각보다 효율이 좋지 않은데요. 포르쉐 타이칸은 어떨까요?

 

포르쉐 홈페이지 발췌

홈페이지에 공식적으로 올라와있는 전비 입니다. 1kWh당 2.9km를 갈 수 있다고 나오네요. 총 배터리 용량이 93.4kWh이니, 위 수치상으로만 본다면 100% 충전했을때 갈 수 있는 거리는 약 271km입니다. 

 

아마 우리나라 환경부에서 받은 인증을 기준으로 받은 거리 일텐데요. 하지만 전기차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찾아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전기차들이 실제 인증받은 주행가능거리보다 잘 나옵니다. 포르쉐도 실제 운행을 해 본 결과 여러 미디어에서 나온것 처럼 효율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포르쉐
흐릿하지만 주행가능거리는 353km네요. 배터리는 99% 충전상태이고요.

제가 타고 있는 볼보 C40의 경우는 배터리 용량 77.8kWh에 주행가능거리는 상온 356km입니다. 하지만 실제 주행가능거리는 약 400km정도 되고요. 이 차로 출근을 했을시 일반 적인 상온에서는 약 44km 주행시 배터리가 10%정도 닳습니다. 

 

포르쉐로 주행했을때 기온이 영하 6도에서 영상 1도 정도 되었고, 출근 거리 주행했을시, 약 11%가 소모되었고요, 하지만 히터를 틀었고, 시트 열선과 핸들열선을 사용하였으며, 추월시 좀 더 많은 가속을 하였기 때문에 실제 상온에서 정속주행을 한다면 볼보C40보다 더 좋은 효율을 보여줄것으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두 차량다 히팅펌프는 장착되어있습니다. 

 

약 8~9%가 사용될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토대로 계산해본다면 10도이상의 상온과 정속주행을 조건으로 볼 때 약 450km정도는 무난하게 갈 것으로 보입니다. 

 

변속기가 있는 유이한 전기차!

 

포르쉐는 다른 전기차와는 다르게, 변속기가 있습니다. 무려 2단 변속기죠.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전기차는 일반적으로 변속기가 없습니다. 오로지 전진과 후진 뿐이죠. 왜냐하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포르쉐는 다릅니다. 네 당연히 달라야죠. 

타이칸
포르쉐 타이칸 터보

전 세계에서 전기차에서 변속기를 채택한 차는 포르쉐 타이칸과 아우디 E트론 뿐입니다. 시속 100km이상 고속에서 사용되는 2단 변속이 있기 때문에 효율측면에서 매우 뛰어납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과 다르게, 고속 정속주행에서는 매우 나쁜 효율을 보여줍니다. 내연기관과는 정 반대죠. 내연기관차들은 고속이라 할 지라도, 100~120km정도에서 정속주행을 한다면 최상의 효율을 보여주는데요. 

 

전기차는 모터를 엔진으로 사용하고, 고속으로 갈 수록 많은 힘을 필요로 하고, 소모를 하기 때문에 시속 100km가 넘는 순간부터 극악의 효율을 보여주죠, 그런 측면에서 포르쉐 타이칸의 장점이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애초에 설계부터 이 부분을 염두해두고 변속기를 장착했다는것 자체가 과연 포르쉐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기차도 포르쉐가 만들면 다르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모터스포츠에서 미리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출력을 준비하면서도 효율까지 챙길 생각을 못했을거 같네요. 

 

 

마치며

 

이틀의 시간동안 앞으로 절대 가져보지 못할 로망을 가져본 시간이었습니다. 비싼 차라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지만, 좋은건 대부분 비싸죠. 타이칸도 그랬습니다. 무조건 다 좋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대부분 좋았습니다. 그리고 왜 비싼 차인지 알 수 있는 순간이었고요. 

 

포르쉐 타이칸
타이칸의 후면

그리고 아무리 시류에 편승을 한다 하더라도, 포르쉐가 함부로 차를 만들지 않는다는것도 알게 되었고요. 포르쉐의 장점은 극명했습니다. 절대적인 주행성능, 다른차들을 압도하는출력, 편견을 깨는 효율성이 그것이죠.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좁은 실내, 우리나라 실정과는 맞지 않는 극악의 편의성을 가지는 엔포테인먼트 시스템, 현대기아의 뺨을 치는 옵션질 등입니다. 

 

하지만 운전대를 잡고 엑셀링을 하는 순간 이런 단점은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우연하게 가진 좋은 기회로 이틀간의 포르쉐 전기차를 접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많은 분들이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한번쯤은 경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박2일이나 장시간이 아니라도, 포르쉐 센터에서 시승을 해볼수도 있기 때문이죠. 당연히 사지 않아도 됩니다. 살면서 한번쯤은 경험해보아도 좋을 투자 라고 생각합니다. 

 

포르쉐는 포르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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